유니트리, 기업공개 준비 완료 — 딥시크, 2080만 달러 규모 지분 매입
DeepSeek
중국 로봇 제조사 유니트리가 상하이 증권거래소 기업공개(IPO) 준비를 마쳤으며, 주당 150.8위안(약 22.34달러)으로 가격을 책정해 기업 가치를 610억 위안(약 90억 4000만 달러)으로 평가했다. 딥시크는 파트너십 계약의 일환으로 1억 4080만 위안(약 2080만 달러)을 투자해 공모 물량의 2.31%에 해당하는 93만 3399주를 매입할 예정이다.
중국의 로봇 제조업체 유니트리(Unitree)가 상하이 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주당 가격을 150.8위안(22.34달러)으로 확정했으며, 이에 따른 기업가치는 610억 위안(90억 4000만 달러)으로 평가됐다. 이번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를 통해 유니트리는 61억 위안(9억 400만 달러)을 조달할 계획이며, 이는 중국 본토 로봇 제조업체로서는 최초의 IPO가 된다.
이번 상장 과정에서 유니트리는 인공지능(AI) 개발사 딥시크(DeepSeek)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딥시크는 1억 4080만 위안(2080만 달러)을 투자해 93만 3399주, 즉 전체 공모 주식의 2.31%를 인수할 예정이다. 이 계약에 따라 유니트리는 모델 훈련 서비스 및 기술 솔루션을 조달할 때 딥시크를 우선적으로 활용하고, 딥시크는 로봇 구매 및 실체화 인공지능(embodied AI) 연구를 진행할 때 유니트리를 우선적으로 선택하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낯선 환경을 탐색하고 인간의 명령을 안정적으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인간형 로봇의 '두뇌'를 만드는 과제를 다루고 있다. 중국은 걷고 뛰고 춤출 수 있는 저가형 로봇을 다수 생산하고 있지만, 효과적인 자율 작동을 위해서는 물체 조작 및 환경 반응을 포함한 물리적 세계 데이터로 학습된 모델이 필요하다. 로봇 제조업체들은 데이터 수집 센터에서 인간이 인간형 로봇에게 옷 접기나 문 열기 같은 작업을 반복적으로 안내하며 훈련시킨다.
딥시크의 AI 모델은 프로그래밍, 수학, 논리적 추론 테스트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면서도 최소한의 비용으로 운영되지만, 그 강점은 다중모달(multimodal) 모델이 아닌 언어 모델에 있다. 연구 프로젝트로서 딥시크는 시각 및 언어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VL2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는 주력 상용 모델에는 통합되어 있지 않다. 지난 4월 딥시크의 한 연구원이 시각적 추론 개선에 관한 자료를 공개했으나, 해당 논문과 관련 깃허브(GitHub) 자료는 이후 별다른 설명 없이 철회됐다. 유니트리와의 파트너십은 딥시크가 이 분야의 연구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3D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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